국가건강검진 40대 건강의 적신호 받다

국가건강검진으로 건강을 체크해 보다.

2019년 12월 27일 40대 중반의 나이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다. 다들 알다시피 그 결과는 2주 정도 걸려서 나온다. 결과 보러 오라는 날이 지지난주 토요일 (2020년 1월 4일)이었지만 가족들과 지인들과 함께 강원도로 놀러가는 약속이 있어서 지난주말에 내원을 했다.

이번 국가건강검진때 대장 내시경과 위 내시경을 같이 했는데, 위는 깨끗, 대장에서 용종 2개를 땠다고 한다.

‘원할한 배변활동을 하고 있던 나였는데, 나의 대장속에 먼가가 있었다고? 그리고 그걸 조직 검사 한다고??’ 난 그 때어낸 용종 2개의 결과가 궁금하고 긴장이 되었다.

의사 선생님 께서 “다행히도 선종은 아니네요. 걱정 안하셔도 되요 ^^ 나머지 항목은 괜찬….. 어? 뭐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왜이러세요? 300이 넘었어요!!!!! “

자기가 진료한 환자중에 내가 top 10 안에 들어간다고 한다. 분명 이분은 나보다 엄청 나이 많은 분들도 진료를 했을텐데, 내가 상위권에 들어갔다는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요즘(이라기 하기엔 좀 오래전 부터 ㅠㅠ)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다. 40이 넘어서면서 그렇게 되는거라 치부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냥 둬서는 않될 것이다.

사건의 사작에는 항상 전조증상이 있다.

두근거림

언제쯤일까…. 여름이 끝나갈 무렵인가?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 앉는 느낌이 자주 온다. 이쁜아가씨를 본것도 아니고 야동을 본것도 아닌데 심장이 막 벌렁벌렁 거리는 느낌이 올 때가 종종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한 탓에 그런것인가 했는데, 음.. 그게 아닌걸지도 모르겠다.

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 박동이 느껴진다면, 빠른 속도로 달리고 난 것 같은 느낌이 있다면, 혹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 같다면 부정맥(不整脈)을 의심해봐야 한다.

글을 쓰는 지금도 명치쪽이 턱 막히는 느낌이 나곤 한다.

자꾸 짧아지는 밸트 끝

복부비만

얼마전에 지인의 쇼핑몰에서 밸트를 샀다. 남성정장 벨트 사이즈 S를 구매했다. 표기되어있는 사이즈표에선 32인치까지 사용 가능한거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뭐.. 아직 사용은 가능하다. 지금도 착용하고 있으니 사용하고 있는것이다. 이 벨트는 오토벨트(남성정장 벨트를 써본 분이라면 알것이다.)로 따라라라락 하고 경쾌한 소리를 내는 그런 스타일이다.

내가 사용할때는 단지 “따닥” 이것이 모든 소리의 끝이다.

헤리스모건 남성정장 벨트

배가 나왔단 소리다.. ㅠㅠ

거미형 인간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배가 나온다. 계속 나오고 있다.

예전에 자전거 (로드와 MTB)탈때는 사람들이 말하는 쫄쫄이도 입고 백화점도 드나들던 몸매였다.

나이들고, 맨날 앉아서 일하고, 맛난것 먹고, 운동은 줄고… 그 결과는..

마른비만 거미형 인간

거미형 체형을 가지게 된것이다. 굵도 탱탱하던 허벅지와 팔뚝은 젖가락처럼 가늘어지고 거미형 인간으로 변신중이다.

스파이더맨과 같이 근육질의 거미인간이면 얼마나 좋으련만… ㅠㅠ

무기력함과 피곤함

중년의 무기력증과 피곤함

한없이 피곤하다. 땅속으로 늘어붙을정도로 피곤하다. 비타민을 아무리 먹어도, 좋다는걸 아무리 먹어도 그 피로는 없어지질 않는다.

이것저것 좋은것을 먹어대는 바람에 배는 나오고 살은쪄 간다.

잦은 구내염

구내염

계속적인 만성피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졌을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구내염이 자주 발생한다.

음식을씹다가 살짝 깨물기만 해도 여지없이 구내염이 발생하고, 헐게 된다.

비타민 B가 부족해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근본적인 것은 체력의 저하와 면역력의 저하다.

비타민B가 들어있는 영양제를 먹고 있긴 하지만, 음… 근본적인 원인이 아닌것 같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 넌 뭐냐?!

위키백과에서 콜레스테롤 에 대해서 검색해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콜레스테롤(영어: cholesterol)은 스테롤(스테로이드와 알코올의 조합)의 하나로서 모든 동물 세포의 세포막에서 발견되는 지질이며 혈액을 통해 운반된다. 식물 세포의 세포막에서도 보다 적은 양이긴 하지만 발견된다.

1784년에 최초로 담석에서 발견되었으며 콜레스테롤이라는 이름은 각각 담즙과 고체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chole- 와 stereos, 그리고 알코올을 의미하는 -ol 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통해서도 흡수되지만 우리 몸에서 합성하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은 척수와 같이 세포막이 많은 기관에서 높은 농도로 발견되며 혈전의 주요 구성 성분이기도 하다. 콜레스테롤은 많은 생리적 및 생화학적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심혈관 질환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않되고 동물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이다.

약 68kg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콜레스테롤 약 1,000 mg (1 g)을 합성한다. 전신에 약 35 g이 존재하며, 일차적으로는 체내의 모든 세포막에 분포한다.

콜레스테롤 기준치는 정상 성인의 경우 200 mg/dL이며, 240 mg/dL 이상이면 위험하다. 또한, HDL의 정상 기준치는 60 mg/dl이상 이고 LDL의 정상 기준치는 130 mg/dl이하가 적당하다.

20191227 국가건간검진 결과
2019.12.27 국가건강건진 결과

위에 사진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서 내가 받은 결과지이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300. 그중에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이 216이다. 정상기준치는 130 미만.. 무려 86mg/dL이상의 수치를 낮춰야 정상이 된다.

그래서 이 글을 쓰기 시작한 날 (2020.01.11)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다. 콜레스테롤 낮춰주는 고강도의 알약을.

이 단락을 쓰고 있는 2020.01.21 오늘도 여전히 먹고 있다. 30일분을 처방받았고, 30일후에 공복에 혈액검사를 받기로 했다.

국가건강검진은 2년에 한번 받고 있다. 그 덕에 몸이 망가지고 있는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공복혈당도 높게 나왔다. ㅠㅠ 왜 이렇게 몸이 망가진 것인가.

다음글에서 그 이유를 찾아보기로 한다.